존슨 전 英총리 위조 면허증, 네덜란드서 발견…유효기간 3000년까지

김민수 기자 2023. 5. 2. 14: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네덜란드에서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된 한 남성의 차 안에서 보리스 존슨 전 영국 총리의 신상이 명시된 위조 면허증이 발견됐다.

경찰은 차 안에서 존슨 전 총리의 위조 운전 면허증을 발견했다.

존슨 전 총리의 사진과 생년월일이 적힌 우크라이나 국적 위조 면허증은 지난 2019년 발급됐으며, 유효기간은 3000년 말까지 유효한 것으로 명시돼 있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크라 관광 상점에서 위조 면허증 구매했을 가능성 있어
네덜란드 경찰이 음주운전자의 차를 수색하던 과정에서 보리스 존슨 전 영국 총리의 신상이 적힌 위조 면허증을 찾았다. 2023.05.02/뉴스1(트위터 갈무리)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네덜란드에서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된 한 남성의 차 안에서 보리스 존슨 전 영국 총리의 신상이 명시된 위조 면허증이 발견됐다.

1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이날 밤 12시 직후 북부 도시 흐로닝언의 엠마 다리 근처에서 자동차로 전신주를 들이받은 한 운전자를 체포했다.

네덜란드 경찰은 운전자의 자가 자신의 신원을 확인할 수 없었으며, 음주 측정을 거부했다고 설명했다. 조사 결과 해당 남성은 흐로닝언 서쪽의 작은 마을인 주이드혼(Zuidhorn) 출신이며, 나이는 35세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차 안에서 존슨 전 총리의 위조 운전 면허증을 발견했다. 존슨 전 총리의 사진과 생년월일이 적힌 우크라이나 국적 위조 면허증은 지난 2019년 발급됐으며, 유효기간은 3000년 말까지 유효한 것으로 명시돼 있었다.

경찰은 위조 면허증이 어디서 만들어졌는지 밝히진 않았다. 다만 네덜란드 공영방송인 NOS의 전 러시아 특파원 키시아 헥스터는 우크라이나 관광 상점에서 이러한 위조 면허증을 쉽게 구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kxmxs410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