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조선해양 뿌리산업특화단지 지정…새단장 아파트 무상임대

경남CBS 최호영 기자 2023. 5. 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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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뿌리산업특화단지 지원사업에 '옥포조선해양 뿌리산업특화단지 정주여건 개선사업'이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옥포조선해양 뿌리산업특화단지는 경남도가 지난해 특화단지로 지정한 곳으로, 대우조선해양을 중심으로 협력사들이 밀집해 있다.

산업부는 뿌리산업계의 인력 부족, 기술 노후화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2013년도부터 뿌리산업 특화단지를 지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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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공모 선정, 능포대우아파트 100세대 새단장 무상임대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뿌리산업특화단지 지원사업에 '옥포조선해양 뿌리산업특화단지 정주여건 개선사업'이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옥포조선해양 뿌리산업특화단지는 경남도가 지난해 특화단지로 지정한 곳으로, 대우조선해양을 중심으로 협력사들이 밀집해 있다.

도는 근로자의 단기 근무 퇴사로 기술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업 관련 협력사에 도움을 주고자 정주 여건 개선사업을 신청했다.

이번 선정으로 국비 5억 1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대우조선해양 4억 원, 지방비 2억 원 등 11억 1천만 원으로, 대우조선해양 소유의 능포대우아파트 100세대 새 단장과 함께 커뮤니티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새 단장된 아파트는 협력사 근로자에게 무상으로 임대하고 커뮤니티센터는 워크숍·회의실·행사장 등의 공간으로 활용한다.

뿌리산업은 제조업의 근간으로, 주로 금속 소재 분야의 주조·용접·표면처리·열처리 등이었지만, 기술 범위가 확장돼 세라믹·탄소·펄프 등을 소재로 한 정밀가공·산업용 필름·지류, 공정·로봇·센서·산업지능형 소프트웨어 등을 포함한다.

산업부는 뿌리산업계의 인력 부족, 기술 노후화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2013년도부터 뿌리산업 특화단지를 지정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지역의 뿌리산업에 활력과 조선산업 인력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근로자의 삶의 질과 고용 안정화에 상생 전략이 되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창원국가산단 내 코리아지식산업센터를 '경남 디지털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신청했으며, 오는 6월 심의를 거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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