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 갈등' 일진하이솔루스 직장폐쇄…노조는 반발

강인 2023. 5. 2. 14: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완주에서 수소탱크를 생산하는 일진하이솔루스가 직장폐쇄를 단행했다.

금속노조 전북지부 일진하이솔루스 지회는 2일 완주군 봉동읍 일진하이솔루스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직장폐쇄 결정을 철회하라" 촉구했다.

하지만 사측은 노조가 잔업 거부 등 쟁의행위를 반복해 정상적인 조업이 불가능하다며 이날 0시를 기해 직장폐쇄를 단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일진하이솔루스 노조

【파이낸셜뉴스 완주=강인 기자】 전북 완주에서 수소탱크를 생산하는 일진하이솔루스가 직장폐쇄를 단행했다.

앞서 노조와 사측의 단체교섭이 진행됐지만 결렬됐다.

금속노조 전북지부 일진하이솔루스 지회는 2일 완주군 봉동읍 일진하이솔루스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직장폐쇄 결정을 철회하라" 촉구했다.

이들은 "갑작스러운 직장폐쇄는 노조파괴 행위의 연장선"이라며 "직장폐쇄는 노동자의 수입을 차단함으로써 생존권을 위협한다. 고용노동부는 신속한 행정지도에 나서 위법하고 공격적인 직장폐쇄를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노조에 따르면 노동자 90여 명이 지난해 12월께 노조를 결성했고, 복지 확대와 타임오프(노조 전임자 활동 근무 시간 인정) 등을 요구하며 사측과 13차례 협상을 진행했다.

하지만 사측은 노조가 잔업 거부 등 쟁의행위를 반복해 정상적인 조업이 불가능하다며 이날 0시를 기해 직장폐쇄를 단행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