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장애인과 함께하는 ‘모두의 축구장 시즌 3’ 발대식

최희진 기자 2023. 5. 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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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앞줄 오른쪽에서 세번째)이 2일 서울 장충동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모두의 축구장, 모두의 K리그 시즌 3’ 발대식을 한 뒤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제공

하나금융그룹이 2일 서울 장충동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함께 ‘모두의 축구장, 모두의 K리그 시즌 3’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대전하나시티즌과 프로축구연맹 특별팀을 포함해 총 11개 구단이 참여한다. 각 구단은 발달장애인 10명, 일반인 10명, 지도자 5명으로 하나의 팀을 구성해 전문적인 축구 훈련을 실시하고, 지역 팬들과 소통하는 행사도 연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땀 흘리고 서로를 배우면서 몸소 포용과 평등의 가치를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희진 기자 dais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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