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사골예술제’ 5~7일 부천 중앙공앙서 개최

박준철 기자 2023. 5. 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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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복사골문화제 포스터.|부천시 제공

제38회 복사골 예술제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부천시청 잔디광장과 중앙공원에서 열린다.

경기 부천시는 ‘부천愛(애) 반하다, 예술愛(애) 끌리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5일 오후 7시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진행되는 개막식에서는 부천시의원 10명의 난타 공연과 연극 <부천에 이사 오고 싶은 놀부>, 가수 이솔로몬의 무대가 펼쳐진다.

또 시청광장 특설무대에서는 복사골 무용제와 어린이 가족뮤지컬, 시민노래경연대회 등이 펼쳐진다.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는 부천 관현악축제와 복사골합창단의 공연도 열린다.

이 밖에도 부천미술제, 시민미술·점토만들기·휘호대회 등도 개최된다.

부천시청 앞 ‘차 없는 거리’에서는 거리문화공연과 에어바운스 등 놀이기구 체험과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푸드트럭·음식부스도 운영된다. 중앙공원에서는 포토페스티벌, 소원달기, 느린우체통 등 시민참여형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 승격 50주년에 개최되는 이번 복사골예술제가 시민에게 뜻깊은 예술적 감동을 선사하고, 부천시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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