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미술관, 지속가능성과 웰빙을 말하다

2023. 5. 2. 14: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국제박물관협의회 한국위원회(ICOM KOREA),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하 재단)은 3일부터 28일까지 '2023 박물관·미술관 주간'(이하 박미주)를 개최한다.

박미주는 국제박물관협의회가 박물관·미술관의 중요성과 사회 문화적 역할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확산하고 그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매년 5월 18일로 지정한 '세계 박물관의 날'을 기념해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3 박물관·미술관 주간 개막
지속가능성과 웰빙을 주제로
박물관·미술관 역할 탐색
‘2023 박물관·미술관 주간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오월엔 박물관·미술관으로!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국제박물관협의회 한국위원회(ICOM KOREA),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하 재단)은 3일부터 28일까지 ‘2023 박물관·미술관 주간’(이하 박미주)를 개최한다. 박미주는 국제박물관협의회가 박물관·미술관의 중요성과 사회 문화적 역할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확산하고 그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매년 5월 18일로 지정한 ‘세계 박물관의 날’을 기념해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280여 개 기관이 참여한다.

올해 주제는 ‘박물관, 지속가능성과 웰빙(Museums, Sustainability and Well-being)’이다. 지속가능한 경영(ESG), 기후 행동(Climate Action), 사회구성원의 정신건강과 사회적 고립 방지 등 국제사회가 지향하는 새로운 사회발전 패러다임에 대한 박물관·미술관의 사회적 역할을 모색한다. 이에딸 주제에 맞는 전시와 교육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먼저 ‘지속가능성과 웰빙’을 주제로 한 특별전시 ‘함께 만드는 뮤지엄’(17개관)과 체험형 교육프로그램 ‘키워드로 만드는 체험프로그램’(19개관)을 운영한다.

‘함께 만드는 뮤지엄’은 실험적 방식의 전시를 기획해 박물관·미술관에는 시험 무대를, 관람객에게는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대표 프로그램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한 참여관들은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할 수 있는 무장애(배리어프리) 전시를 포함해 환경오염과 폐기물, 기후변화, 웰빙 등 ‘지속가능성과 웰빙’에 대한 고민과 해석을 담은 다양한 전시를 선보인다.

‘키워드로 만드는 체험프로그램’은 올해 박물관·미술관 주간 주제를 해석한 3가지 키워드 ‘웰빙’과 ‘그린뮤지엄’, ‘커뮤니케이션’를 활용한 체험형 교육행사다. 쓰레기 없는(제로웨이스트) 미술 활동 프로그램부터 악기 만들기, 강연·워크숍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김용삼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장[이한빛 기자]

온·오프라인 이벤트도 풍성하다. 온라인에서는 참여 박물관·미술관이 가진 무궁무진한 이야기와 매력을 테마별 해시태그(#)를 달고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누리소통망(SNS)에 소개하는 ‘뮤궁뮤진’을, 오프라인에서는 전국 박물관·미술관을 관람하고 곳곳에 숨겨진 스탬프를 적립하면, 적립실적에 따라 경품(박물관·미술관 기념품)을 제공하는 ‘뮤지엄꾹’을 진행한다.

박물관·미술관 주간 참여 기관과 주요 프로그램, 이벤트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누리집(www.museumweek.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vicky@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