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횡성 꽃과 호수 자연만끽 축제 잇따라 열려

▲ 횡성호수길 [연합뉴스 자료사진]

횡성지역에 만개한 꽃과 호수 등 자연환경과 어우러져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가 잇따라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동횡성네덜란드꽃축제위원회(위원장 권순태)는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횡성참전기념공원 및 우천면 우항리 일원에서 ‘컬러테라피와 함께하는 2023 동횡성 네덜란드 꽃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꽃 관련 만들기 및 먹거리 체험과 개막식 행사, 주민동아리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즐길 수 있고 네덜란드 홍보, 우천면 도시재생 관련 전시가 열린다.

또 우천면 출신 개그맨 김주철, 훈이과 곤이, 정승호, 진시몬 등 유명 가수와 함께하는 개막 축하공연과 평화예술단 등 공연이 펼쳐져 관광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축제장 내에서는 축제 전용 화폐 사용이 가능하고,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방문하면 5000원 상당의 축제 화폐를 제공한다.

이어 횡성군이 주최하고 횡성호수길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 제4회 횡성호수길축제’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횡성호수길 제5구간 망향의 동산 일원에서 열린다. 5일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횡성호수요정 5형제’ 스탬프 투어, 오행시 짓기, 엽서 쓰기, 소원을 말해봐 등 호수길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한다.

또 호수길을 걸으며 즐기는 호수길 버스킹과 호수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다양한 문화 공연이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번 축제에서는 ‘횡성호수길축제 걷기 패키지’(1인 1만원)를 선보인다. 걷기 패키지는 피크닉 매트 등 기념품과 1만5000원 상당의 쿠폰 등으로 구성돼 있어 참여하면 큰 혜택과 함께 지역 경기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