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의사·간호조무사도 3일 단축진료 및 연가 투쟁 동참

최정규 기자 2023. 5. 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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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법 국회 본회의 통과에 반발한 의사와 간호조무사들이 전북에서도 연가투쟁에 나선다.

전북 보건복지의료연대는 3일 오후 5시 전주시 덕진구에 위치한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국회의원 사무실 앞에서 집회를 가진다고 2일 밝혔다.

이밖에 전북 간호조무사들도 100여명이 참석, 연가 등을 제출해 파업에 동참할 예정이다.

의사들과 간호조무사들의 이번 집회는 지난달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간호법 저지가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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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오후 5시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 사무실 앞에서 집회예고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2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열린 '의료연대 투쟁 로드맵 발표’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05.02. kch0523@newsis.com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간호법 국회 본회의 통과에 반발한 의사와 간호조무사들이 전북에서도 연가투쟁에 나선다.

전북 보건복지의료연대는 3일 오후 5시 전주시 덕진구에 위치한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국회의원 사무실 앞에서 집회를 가진다고 2일 밝혔다.

연대는 집회 참여인원을 500여명으로 추산했다. 이날 전북의 개인병원 의사들은 오후 4시까지 근무, 약 2시간 30분 단축운영할 방침이다.

이밖에 전북 간호조무사들도 100여명이 참석, 연가 등을 제출해 파업에 동참할 예정이다.

파업이 진행 된 뒤 이들은 김 의원 사무실이 위치한 기린대로 일대에 대한 가두행진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의사들과 간호조무사들의 이번 집회는 지난달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간호법 저지가 목적이다. 특히 이번 집회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김 의원에 대해 입법 폭주 주도 단체와 인물로 지정하고, 이들에 대한 규탄의 목소리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간호법은 오는 4일 정부로 이송될 예정이다. 대통령은 이 날로부터 15일 이내 공포하거나 이의가 있으면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은 다시 국회에서 재의해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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