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트로트 한우물…신유 "전 이제 시작이에요"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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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16년 차가 됐지만, 이제야 노래하는 게 재밌어요."
16년 차 트로트 가수 신유가 음악의 재미를 찾았다.
신유는 "지금부터가 시작이다. 16년 차 가수가 됐지만, 이제야 노래하는 게 재밌는 시기가 왔다.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더 열심히 달릴 생각이다. 더 열심히 노력하고 많은 것들을 배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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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16년 차가 됐지만, 이제야 노래하는 게 재밌어요."
16년 차 트로트 가수 신유가 음악의 재미를 찾았다. 중견 가수로서 본질인 음악에 더 열심히 집중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가수 신유의 신곡 '왜 그렇게 사셨어요'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신유의 '왜 그렇게 사셨어요'는 세상 모든 부모와 자녀를 위한 사모곡이다. 자녀를 위해 평생을 희생한 부모님과, 그런 부모님을 바라보는 자녀의 애환을 담았다.
이날 신유는 인삿말과 함께 "데뷔 16년차인데, 쇼케이스는 처음이다. 오늘 '아침마당' 생방송까지 하고 왔는데 제정신이 아니"라며 웃었다.
2년 만의 컴백 소감도 전했다. "항상 신곡 나올 때마다 행복하다. 가수는 다른 것 없다. 새 음악이 나오고, 새롭게 팬들을 찾아뵐 때 가장 설레고 행복하다. 이 직업을 갖길 잘했구나, 생각이 들게 한다"고 이야기했다
신곡에 대해선 "가사에 넣기 쉽지 않다. 1차원적으로 다가가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얘기"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굉장히 절절하고 애절한 노래다. 이제 내 나이가 마흔이 넘어가기 때문에, 이 가사들이 굉장히 가슴에 와닿는다. 노래할때마다 짠하게 느낀다"고 덧붙였다.
'왜 그렇게 사셨어요'는 정통 트로트보다는 발라드에 가까운 곡이다. 신유는 "음악은 하나라고 생각한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어떤 장르도 시도를 해봐야한다고 생각한다. 장르가 나뉘어있지만 결국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신유는 지난 2008년 1집 앨범 'Luxury Trot Of Shin Yu(럭셔리 트로트 오브 신유)'를 발매하며 데뷔했다. 어느덧 16년 차 중견 가수가 된 신유. '트로트 황태자'라는 수식어도 얻었다.
"꾸준하게 튀지 않고 음악을 해왔던 게, 지금까지 이렇게 노래할 수 있는 원동력이었다. 변함없이 음악을 16년 동안 나름대로 해왔다. 노래 하나 하더라도 진정성 있게 하는 가수가 되고 싶다."
신유는 MBN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장미단'으로 첫 예능 MC에 도전하기도 했다. "꿈에도 생각하지 못한 일인데, 해보니 잘 맞더라"며 "배워가는 단계다. 뭔가 내 자리를 찾은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지난 16년을 돌아보며 앞으로의 청사진을 그려보기도 했다. 신유는 "지금부터가 시작이다. 16년 차 가수가 됐지만, 이제야 노래하는 게 재밌는 시기가 왔다.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더 열심히 달릴 생각이다. 더 열심히 노력하고 많은 것들을 배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나도 이제 중견 가수가 됐는데, 앞으로 음악으로 얘기할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 영원한 건 없지 않으니 그런 것에 연연하지 않고, 내가 더 음악적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것만 생각하겠다"고 덧붙였다.
후배이자 가수 임영웅의 롤모델로도 잘 알려진 신유. 눈여겨보고 있는 후배가 있는지 묻는 질문에, "요즘 너무 훌륭한 후배들이 많고, 내가 눈여겨볼 위치에 있는 사람은 아니"라고 겸손함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훌륭한 후배가 많이 나오고 있어서, 선배로서 행복하다. 진짜 열심히 되겠구나, 마음도 함께 든다. 동기부여도 되고, 함께 나아갈 수 있다는 게 선배로서 행복하다"고 강조했다.
iMBC 백승훈 | 사진제공 제이지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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