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동해오픈, 9월 클럽72 오션코스에서 개최

주미희 2023. 5. 2.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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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메이저급 대회인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원)이 올해 클럽72로 대회장을 옮긴다.

신한동해오픈 측은 2일 "오는 9일부터 나흘간 인천광역시 중구의 클럽72 컨트리클럽 오션코스에서 대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로 39회째 맞는 신한동해오픈은 2015년부터 7년간 인천 베어즈베스트청라 골프클럽에서 개최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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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동해오픈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메이저급 대회인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원)이 올해 클럽72로 대회장을 옮긴다.

신한동해오픈 측은 2일 “오는 9일부터 나흘간 인천광역시 중구의 클럽72 컨트리클럽 오션코스에서 대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로 39회째 맞는 신한동해오픈은 2015년부터 7년간 인천 베어즈베스트청라 골프클럽에서 개최돼 왔다. 지난해에는 1981년 재일교포들이 고국 골프 발전을 위해 대회 창설을 결정한 장소인 일본 나라현 코마컨트리클럽에서 대회를 열었다.

과거 스카이72에서 지난달 재개장하며 명칭을 변경한 클럽72 오션코스는 ‘황금곰’ 잭 니클라우스의 디자인팀이 대회 개최를 염두에 두고 설계한 코스다. 대형 연습 레인지가 인접했고 갤러리 이동을 배려한 동선 배치, 방송설비 설치 편의 등 국제대회 개최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한동해오픈은 2019년부터 KPGA 코리안투어, 아시안투어, 일본프로골프투어가 공동주관해 각 투어 상위 랭커들이 참가하고 있으며 아시아 최강자를 가리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0년과 2021년만 코로나19 여파로 KPGA 코리안투어 단독 주관으로 열렸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4년만에 국내 골프 팬들을 신한동해오픈에 초대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새롭게 선정한 도전적인 코스에서 서른 아홉번째 챔피언에게 우승컵을 전달할 9월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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