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이병택 교수 연구팀, 난치성 창상 치료 새 지평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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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는 의과대학 재생의학교실 이병택 교수 연구팀이 해양 소재 및 축산 부산물을 이용해 난치성 창상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내는 고기능성 치료제를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병택 교수는 "해양생물인 다시마로 가교 시킨 축산 부산물 간 ECM 창상 치료제는 체외 실험, 체내 실험 및 분자동역학 시뮬레이션 결과로부터 다양한 기능을 갖는 창상 치료제임을 증명했다"라며 "앞으로 난치성 창상 치료 및 조직 재생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더욱 연구에 매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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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태진 기자] 순천향대학교는 의과대학 재생의학교실 이병택 교수 연구팀이 해양 소재 및 축산 부산물을 이용해 난치성 창상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내는 고기능성 치료제를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다시마로 가교 된 돼지 간 유래 세포외기질(L-ECM)을 이용한 고기능성 창상 치료제 개발’이라는 제목으로 국제학술지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IF : 19.9) 4월호 Inside Front Cover 논문으로 선정되었다.
창상은 찰과상, 타박상, 열상 등 외부의 압력으로 조직 연속성이 파괴되는 상태로 빠른 재생을 위해서는 치료제가 일정 기간 다공성 미세구조를 유지해 세포 활착 및 증식, 신생 혈관의 형성을 촉진해야 한다.
그러나 기존 창상 치료제는 염증 및 이물 반응으로 치료 효과가 미흡해 생체특성이 우수한 치료제의 개발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러한 문제점에 주목한 이병택 교수 연구팀은 다시마를 이용해 독성이 없는 자연 가교(crosslink) 법을 개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항염증, 항산화 및 항균성의 조직 재생능력을 극대화한 창상 치료제를 개발했다.
쥐를 통한 실험에서 대조군 대비 3.5배 이상, 기존 상용제품 대비 1.5배 이상의 치유효과가 증가한 것을 검증하였다고 덧붙였다.
이병택 교수는 “해양생물인 다시마로 가교 시킨 축산 부산물 간 ECM 창상 치료제는 체외 실험, 체내 실험 및 분자동역학 시뮬레이션 결과로부터 다양한 기능을 갖는 창상 치료제임을 증명했다”라며 “앞으로 난치성 창상 치료 및 조직 재생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더욱 연구에 매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아산=정태진 기자(jtj@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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