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세종시당 "국제학교 유치"…행복청에 지원 요청

장동열 기자 2023. 5. 2.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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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세종시당 위원장이 외국 명문 국제학교 유치에 나섰다.

류제화 세종시당 위원장과 송아영 세종시을 당협위원장은 2일 오전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청을 방문해 이상래 청장과 정책간담회를 했다.

류 위원장은 "행복도시특별법은 행복도시에 국제학교를 설립할 수 있도록 특례 규정을 두면서도 초·중·고등학교는 제외했다"면서 "관련 규정을 개정해 다양한 외국 명문 국제학교가 세종시에 들어올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며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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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제화 위원장 "설립 특례 규정서 초중고 제외…개정해야"
송아영 "고운동 향토박물관 건립·조치원 BRT 노선 착공" 주문
류제화 세종시당 위원장(왼쪽 세번째)과 송아영 세종시을 당협위원장(오른쪽 두번째)은 2일 오전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청을 방문해 이상래 청장(왼쪽 네번째)과 정책간담회를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 세종시당 제공) / 뉴스1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국민의힘 세종시당 위원장이 외국 명문 국제학교 유치에 나섰다.

류제화 세종시당 위원장과 송아영 세종시을 당협위원장은 2일 오전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청을 방문해 이상래 청장과 정책간담회를 했다.

류 위원장은 "행복도시특별법은 행복도시에 국제학교를 설립할 수 있도록 특례 규정을 두면서도 초·중·고등학교는 제외했다"면서 "관련 규정을 개정해 다양한 외국 명문 국제학교가 세종시에 들어올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며 지원을 요청했다.

그는 "행복도시가 자족 기능을 갖춘 행정수도가 되려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기업을 유치해야 하고 그러려면 교육환경, 즉 학군이 좋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당협위원장은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가 임기 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계획 수립과 내년도 예산확보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서면 봉암교차로 보행육교 설치 △고운동 향토박물관 건립 △조치원 BRT 노선 착공 등 지역 숙원 사업의 조속한 이행을 당부했다.

이 청장은 "올해는 주요 공약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으로 실질적 행정수도의 기반을 다지고, 행정수도에 걸맞은 국가적 관리방안에 대한 논의도 시작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p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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