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의회, 도립거창대·남해대 통합 반대

서희원 기자 2023. 5. 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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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군의회는 2일 의회 앞에서 경남도립 거창대학·남해대학 통합에 대한 반대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어 "대학 구성원과 지역 주민들의 여론 수렴도 없이 거창대학·남해대학과의 통합을 기정사실화 하고 있는 경남도를 이해 할 수 없다"며 "이에 거창군의회는 군민의 대표로서 도립거창대학 통합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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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뉴시스] 서희원 기자= 거창군의회, 도립거창대학 관련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3.05.02. shw1881@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거창=뉴시스]서희원 기자 = 경남 거창군의회는 2일 의회 앞에서 경남도립 거창대학·남해대학 통합에 대한 반대 성명서를 발표했다.

의회는 "도립거창대학은 1996년 도립 전문 대학으로 출발하여 지역 경제의 중추 적인 역할을 담당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며 "거창군에서 차지하는 경제·사회적 기여도와 교육적 가치를 고려할 때 거창대학이 거창군에 매우 중요하다는 것은 모든 군민이 인식을 함께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 구성원과 지역 주민들의 여론 수렴도 없이 거창대학·남해대학과의 통합을 기정사실화 하고 있는 경남도를 이해 할 수 없다"며 "이에 거창군의회는 군민의 대표로서 도립거창대학 통합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 4월 3일 경남도청에서 열린 실국본부장 회의에서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지방 대학 구조 개혁은 대학의 필수적인 생존 전략이라며 구조 개혁을 요구 했으며, 5월 안으로 도립 대학 개혁 종합 대책을 수립하고 상반기 중 절차에 돌입할 수 있도록 경상남도청 교육담당관실에 주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w188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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