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내린 연극 '파우스트', 객석 매표율 98%…박해수 "멋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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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파우스트'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4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유인촌은 "사랑을 많이 준 관객들 덕분에 힘내서 공연할 수 있었다. 진심을 담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고, 박해수는 "총 세 달의 기간 동안 함께 멋진 여행을 했다. '파우스트'를 통해 앙상블이라는 힘을 느꼈다. 함께 숨 쉬며 관람해준 관객들께 감사하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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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연극 '파우스트'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4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LG아트센터와 샘컴퍼니가 공동 제작한 '파우스트'는 LG아트센터 서울의 대극장 약 1300석의 객석 매표율 98%를 기록하며 지난달 29일 폐막했다.
독일 대문호 괴테가 60여년동안 집필한 원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무대에 올렸다. 양정웅 연출의 파격적인 연출과 박해수·유인촌을 필두로 한 원캐스트 배우들의 연기, 무대 뒤편을 꽉 채운 대형 LED와 음향, 의상, 마술 등이 조화를 이루며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노학자 '파우스트' 역의 유인촌, 악마 '메피스토' 역의 박해수, '젊은 파우스트' 역의 박은석, '그레첸' 역의 원진아도 종연 소감을 전했다.
유인촌은 "사랑을 많이 준 관객들 덕분에 힘내서 공연할 수 있었다. 진심을 담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고, 박해수는 "총 세 달의 기간 동안 함께 멋진 여행을 했다. '파우스트'를 통해 앙상블이라는 힘을 느꼈다. 함께 숨 쉬며 관람해준 관객들께 감사하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박은석은 "꿈과 열정으로 모여 하나의 작품을 탄생시킨 모든 배우와 스태프들에게 감사하다. 함께하며 많은 것을 보고 배울 수 있었다"고 했고, 원진아는 "사랑하는 팀 '파우스트'를 만나고 소중한 관객들을 만난 모든 일들이 꿈만 같다. 가슴 한편에 모든 순간을 깊이 새기겠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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