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배승아 양 참변' 대전 만취 운전자, 과거 음주 전력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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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초등학생 배승아 양을 치어 숨지게 한 전직 공무원 66살 방 모 씨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방 씨는 지난달 8일 대전 둔산동 스쿨존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도로 경계석을 넘어 인도로 돌진해, 배 양을 숨지게 하고 어린이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 조사에서 방 씨는 이날 낮 12시 반쯤 대전 태평동의 한 식당에서 지인들과 술자리를 한 뒤 사고 지점까지 5.3km 정도를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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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초등학생 배승아 양을 치어 숨지게 한 전직 공무원 66살 방 모 씨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방 씨는 지난달 8일 대전 둔산동 스쿨존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도로 경계석을 넘어 인도로 돌진해, 배 양을 숨지게 하고 어린이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방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08%로 나타났습니다.
검찰 조사에서 방 씨는 이날 낮 12시 반쯤 대전 태평동의 한 식당에서 지인들과 술자리를 한 뒤 사고 지점까지 5.3km 정도를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방 씨가 과거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고, 음주운전을 해왔는데도 적발되지 않았던 사실도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방 씨는 평소 술을 한두 잔 마시고 운전하면 괜찮을 것이란 취지로 범행을 자백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방호 울타리와 중앙분리대 등 보호 시설을 강화하는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취재 : 정경윤 / 영상편집 : 동준엽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정경윤 기자rousil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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