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성공회 음성성당, 충북도 등록문화재 지정…등록공고 앞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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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은 대한성공회 음성성당이 충청북도 등록문화재로 지정됐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대한성공회 음성성당은 충북도 문화재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이달 말 등록공고를 앞두고 있다.
음성군은 지역 문화유산을 지키기 위해 성당 관계자를 설득해 충북도 등록문화재 지정이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음성군은 지난 2월 음성성당으로부터 도 등록문화재 신청서를 받아 충북도 문화재위원회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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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군은 대한성공회 음성성당이 충청북도 등록문화재로 지정됐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대한성공회 음성성당은 충북도 문화재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이달 말 등록공고를 앞두고 있다.
대한성공회 음성성당은 그동안 국가등록문화재 지정을 추진했지만, 부결 판정으로 건물 철거 위기를 맞기도 했다.
음성군은 지역 문화유산을 지키기 위해 성당 관계자를 설득해 충북도 등록문화재 지정이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음성군 읍내리에 있는 대한성공회 음성성당은 1910년 충북에서는 진천 성공회 성당에 이어 두 번째로 전도가 시작된 교회다. 1923년 휠렛트(George Ernest Hewlett, 한국명 유신덕) 신부 관리 아래 사제관과 함께 건축했다.
문화재위는 성당이 1층 목조건물로 서양건축의 수용과 전통 건축의 근대적 변화를 조명할 수 있는 건축사적 의미가 있다고 판단했다.
조병옥 군수는 "대한성공회 음성성당 도 등록문화재 등록은 지역의 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등록에 적극적으로 협조한 성공회 관계자에게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음성군은 지난 2월 음성성당으로부터 도 등록문화재 신청서를 받아 충북도 문화재위원회에 제출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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