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한일 유사시 한반도 해역 군사협력 보도에 "사실 아니다"(종합)

옥승욱 기자 2023. 5. 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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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2일 한국과 일본이 유사시 한반도 해역에서 대잠역량 등 군사협력하는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또한 한일 정상회담에 대한 보도에 대해서도 아직 확정이 아니라고 답했다.

한일 정상회담에 대한 현지 언론 보도와 한일간 군사안보 차원에서 정보 공유 여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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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한일 한반도 해역 군사협력 보도에 "계획 없어"
"한일 미래지향적 관점서 관계 개선해 나갈 것"

[서울=뉴시스] 한미일 대잠전 훈련에 참가한 전력들이 30일 동해 공해상에서 기동훈련을 하고 있다. 아래부터 위쪽 방향으로, 미국 이지스구축함 벤폴드함(DDG), 한국 구축함 문무대왕함(DDH-II), 미국 원자력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CVN), 일본 구축함 아사히함(DD), 미국 순양함 첸슬러스빌함(CG). 대열 제일 앞쪽은 미국 원자력추진 잠수함 아나폴리스함(SSN). (사진=해군 제공) 2022.09.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김지은 기자 = 국방부는 2일 한국과 일본이 유사시 한반도 해역에서 대잠역량 등 군사협력하는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또한 한일 정상회담에 대한 보도에 대해서도 아직 확정이 아니라고 답했다.

전하규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우리 영해 내에서 한일 양국이 해상안보협력을 논의하고 있다 보도는 사실이 아니며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도 한미일이 PSI(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 또는 대잠전훈련 등을 공해상에서 진행하고 있다"면서 "필요한 훈련을 공해상에서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 대변인은 일본 해상자위대가 한반도에 올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현재 전혀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한일 정상회담에 대한 현지 언론 보도와 한일간 군사안보 차원에서 정보 공유 여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전 대변인은 "정상회담에 대한 발표는 확인해봐야 한다"며 "의제에 대해 아직 말하는 것은 이르다"고 말했다. 다만 "미래지향적 관점에서 한일 관계를 개선해 나갈 계획은 변함없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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