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세븐틴·투바투 이어 엔하이픈·보이넥스트도어까지 출격

이선명 기자 2023. 5. 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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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 이하 하이브 제공



하이브 산하 뮤지션들이 K팝 역대 초동(발매 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 기록 ‘톱5’를 싹쓸이했다.

하이브는 지난 1일 한터차트 기준 그룹 세븐틴 미니 10집 ‘FML’ 초동 판매량이 455만214장으로 집계되며 K팝 음반 역대 초동 판매량 최고 기록을 세웠다고 2일 밝혔다.

‘FML’은 지난달 24일 발매 첫날 에만 399만여 장을 판매하며 전 세계 음반 시장 내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개별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룹 방탄소년단의 존재감도 여전했다. 지난해 발표된 이들의 ‘앤솔로지 앨범’ ‘프루프’(Proof)가 초동 275만장(역대 3위), 스페셜 앨범 ‘비’(BE)가 초동 227만장 이상(역대 4위)을 기록하며 기존의 성적을 유지했다.

방탄소년단에 이어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에 이어 오는 22일 엔하이픈(ENHYPEN), 30일에는 KOZ엔터테인먼트의 신인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까지 연이어 데뷔하며 하이브 산하 레이블즈 소속 아티스트들이 남다른 성적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세븐틴



엔파이픈은 지난해 7월 발매한 세 번째 미니앨범 ‘매니페스토: 데이1’(MANIFESTO : DAY 1)으로 미국 ‘빌보드200’ 차트에서 6위까지 치솟은 기록을 가지고 있다. 이 앨범의 초동 판매량은 124만장을 넘겼다. 앨범 발매마다 기존의 기록을 경신하며 커리어 하이를 이어가고 있는 엔하이픈이기에 이번 앨범 성적에도 관심이 쏠린다.

보이넥스트도어는 하이브와 KOZ엔터테인먼트가 함께 선보이는 첫 보이그룹이다. 르세라핌(쏘스뮤직)과 뉴진스(어두어)의 성공적 데뷔에 이어 하이브의 새 6인조 그룹 데뷔에도 업계의 관심이 쏠렸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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