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 브레셀, 월드스누커챔피언십 우승…상금 8억3800만원

김동우 MK빌리어드 기자(glenn0703@mkbn.co.kr) 2023. 5. 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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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월드스누커챔피언십’ 결승서 마크 셀비에 18:15 승
10/11시즌 데뷔 후 13시즌 만에 첫 정상
8강서 오설리번, 4강서 중국의 시지아후이 제압
벨기에의 루카 브레셀(사진)이 2일(한국시간) 영국 셰필드 크루서블 시어터(Crucible Theater)에서 열린 ‘2023 카주 월드스누커챔피언십‘ 결승전에서 마크 셀비(영국)를 프레임스코어 18:15로 꺾고 우승을 차지, 상금 8억 38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출처=월드스누커투어 홈페이지)
벨기에의 루카 브레셀이 월드스누커챔피언십에서 우승, 8억38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세계랭킹 2위 브레셀은 2일(한국시간) 영국 셰필드 크루서블 시어터(Crucible Theater)에서 열린 ‘2023 카주 월드스누커챔피언십‘ 결승전에서 마크 셀비(영국)를 프레임스코어 18:15로 제압했다.

이로써 브레셀은 월드스누커투어 입성 13시즌 만에(10/11시즌 데뷔) 첫 ’월드스누커챔피언십‘ 티이틀을 획득하게 됐다. 아울러 세계랭킹은 10위서 2위로 수직상승했다.

반면 지난 20/21시즌 이 대회서 우승했던 셀비는 두 시즌 만에 정상탈환을 노렸으나 브레셀의 벽에 막혀 준우승에 그쳤다.

우승한 브레셀은 우승상금 약 8억3800만원(50만파운드)을 받아 본인 커리어 통산 상금 약 31억원(185만파운드)을 기록했다. 준우승 셀비는 약 3억3500만원(20만파운드)을 받았다.

이번 대회서는 상금랭킹에 따른 시드권자 16명과 예선을 통과한 16명이 토너먼트로 32강전을 치렀다.

32강서 리키 월든(영국)을 10:9로 꺾은 브레셀은 16강서 마크 윌리엄스(웨일스)에 13:11로 승리했다. 브레셀은 8강서 ’세계 1위‘ 로니 오설리번(영국)을 13:10으로 꺾은 뒤 4강서 시지아후이(중국)에 17:15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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