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일대서 마약 유통…외국인 일당 7명 구속, 15명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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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일대에 마약을 유통해 온 외국인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통영해양경찰서는 외국인 선원 등을 상대로 마약류를 공급, 판매한 혐의로 베트남 국적 20대 A 씨 등 7명을 구속하고, 같은 국적의 20대 B 씨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상선으로부터 마약을 공급받아 거제나 통영 일대 노래주점과 외국인 전용 클럽 등에서 선원과 조선소 용접공 등에게 판매해 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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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일대에 마약을 유통해 온 외국인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통영해양경찰서는 외국인 선원 등을 상대로 마약류를 공급, 판매한 혐의로 베트남 국적 20대 A 씨 등 7명을 구속하고, 같은 국적의 20대 B 씨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 등은 2018년부터 지난달까지 남해안 일대에서 엑스터시와 케타민 등을 선원과 조선소 용접공 등 외국인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상선으로부터 마약을 공급받아 거제나 통영 일대 노래주점과 외국인 전용 클럽 등에서 선원과 조선소 용접공 등에게 판매해 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은 마약을 특정 장소에 놓고 사라지는 일명 '던지기 수법'으로 마약을 유통해 왔습니다.
해경은 대구와 포항 등에서 이들 일당을 붙잡아 시가 6천500만 원 상당의 엑스터시 304정과 케타민 11.95g을 압수했습니다.
해경은 최근 해상에서 마약 유통이 빈번한 만큼 집중단속할 계획입니다.
(사진=통영해양경찰서 제공, 연합뉴스)
송인호 기자songs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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