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재무상 "美당국, 퍼스트리퍼블릭 사태 대처 신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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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상은 2일 미 지방은행 퍼스트리퍼블릭 은행의 경영 파탄에 대해 "미국 당국은 신용 불안이 재연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를 신속하게 취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앞서 미 재무부는 1일(현지시간) 중견은행 퍼스트리퍼블릭 은행의 파산 처리에 대해 미국 은행 부문은 계속 건전하고 견고하다는 성명을 발표했다고 일본 지지통신이 2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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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금융시스템 안정성에 미치는 영향 등 계속 주시"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상은 2일 미 지방은행 퍼스트리퍼블릭 은행의 경영 파탄에 대해 "미국 당국은 신용 불안이 재연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를 신속하게 취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시아개발은행(ADB) 연례총회 등에 참석하기 위해 인천을 방문한 스즈키 재무상은 이날 기자들의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스즈키 재무상은 "내외 경제금융시장 동향이 금융시스템 안정성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계속해서 강한 경각심을 갖고 주시하겠다"고도 강조했다.
스즈키 재무상은 한중일 및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등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하고 있다.
앞서 미 재무부는 1일(현지시간) 중견은행 퍼스트리퍼블릭 은행의 파산 처리에 대해 미국 은행 부문은 계속 건전하고 견고하다는 성명을 발표했다고 일본 지지통신이 2일 보도했다.
3월 이후 미국 은행의 파산은 실리콘밸리은행(SVB), 시그니처은행에 이어 세번째지만, 미 재무부는 "예금은 안전"하다고 호소하며 미국인들의 불안감을 잠재웠다.
퍼스트리퍼블릭 은행의 전 예금은 JP모건체이스가 인계받는다. 미 재무부는 예금보험기금에 최소한의 비용으로 모든 예금자는 보호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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