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주민등록인구 5개월만에 증가…10가구 중 넷은 '나 혼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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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주소를 둔 주민등록인구가 5개월만에 증가세로 전환됐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4월말 기준 제주도 주민등록인구는 67만7115명으로, 전월(3월) 67만7031명보다 84명 증가했다.
제주도 주민등록인구가 증가한 것은 지난해 11월 전월 대비 49명 증가한 이후 5개월 만이다.
주민등록인구가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은 제주시는 아라동으로 전월보다 93명 늘었고, 가장 많이 감소한 지역은 노형동으로 전월보다 86명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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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에 주소를 둔 주민등록인구가 5개월만에 증가세로 전환됐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4월말 기준 제주도 주민등록인구는 67만7115명으로, 전월(3월) 67만7031명보다 84명 증가했다.
제주도 주민등록인구가 증가한 것은 지난해 11월 전월 대비 49명 증가한 이후 5개월 만이다.
행정시별 주민등록인구는 제주시 49만2635명, 서귀포시 18만4480명이다.
그런데 읍면동 45곳 가운데 주민등록인구가 증가한 곳은 22곳, 감소한 곳은 23곳이다.
주민등록인구가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은 제주시는 아라동으로 전월보다 93명 늘었고, 가장 많이 감소한 지역은 노형동으로 전월보다 86명 줄었다.
세대원수별 세대수의 경우 전체 세대 중 1인 세대의 비율이 42.8%, 2인 세대가 23.5%로 1·2인 세대가 전체 세대의 65% 이상을 차지했다. 3인 세대는 15.7%, 4인 이상 세대는 18.0%로 조사됐다.
특히 1인 세대는 2021년 4월말 기준 12만6466세대에서 지난달 말기준 13만 3693세대로 7227세대 늘었다.
허문정 제주특별자치도 기획조정실장은 "전국 지자체의 인구 자연감소와 수도권으로의 청년인구 유출이 심화되는 가운데 제주도는 인구구조 변화에 적극 대응키 위해 인구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저출산 해결, 생산연령인구 확충, 지역균형발전 등을 위한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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