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학생들 “식대 5분의 1로 줄고 식단도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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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돈 1000원으로 아침식사를 배불리 먹어서 좋아요. 영양가 높은 식단을 섭취해 공부 집중력도 높아질 것 같아요."
2일 배재대 국제언어생활관 학생식당이 문을 열자 학생 70여명이 금방 자리를 채웠다.
배재대는 지난달 농림수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의 '2023년 천원의 아침밥' 2차에 선정돼 오는 11월까지 5개월 동안(방학 및 휴일 제외) 연인원 9500명을 대상으로 '천원의 아침밥'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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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천원의 아침밥’ 운영 시작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단돈 1000원으로 아침식사를 배불리 먹어서 좋아요. 영양가 높은 식단을 섭취해 공부 집중력도 높아질 것 같아요.”
2일 배재대 국제언어생활관 학생식당이 문을 열자 학생 70여명이 금방 자리를 채웠다. 이날부터 ‘천원의 아침밥’이 시작됐기 때문이다. 이른 시간부터 모인 학생들은 대학이 운영하는 소셜미디어, 대학 내 광고판을 접하고 식당에 왔다고 입을 모았다.
고아민(간호학과 2)씨는 “지난주까지 아침식사 비용이 5000원이었는데 5분의 1 가격이 돼 신기했다”며 “아침식사를 자주 하는 편은 아니었지만 저렴해진 만큼 친구들과 더욱 자주 이용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식권을 구매한 학생들은 자율배식으로 쌀밥과 돈육간장불고기, 콩나물국, 그린빈스 건새우볶음, 김치, 도시락김 등 4찬을 식판에 담았다.
‘천원의 아침밥’에 선정되면서 요일별 3찬 이상 백반식 제공 약속을 운영 첫날부터 지켰다. 요일별로 백반식과 간편식을 아침식사로 제공한다.
이날 김욱 총장도 학생들과 식사를 함께하면서 대학생활 고충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배재대는 지난달 농림수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의 ‘2023년 천원의 아침밥’ 2차에 선정돼 오는 11월까지 5개월 동안(방학 및 휴일 제외) 연인원 9500명을 대상으로 ‘천원의 아침밥’을 운영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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