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시민’ 포스코, 아시아 최초로 보스턴컬리지 혁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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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아시아기업 최초로 미국 보스턴컬리기 기업시민연구소의 혁신상(Innovation Awards)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보스턴컬리지 기업시민연구소는 포스코가 철강 부산물로 인공어초 '트리톤'을 제작해 바다숲을 조성하고, 패각(조개 껍데기)을 재활용해 철강 부원료로 사용하는 등 해양생태계 보호에 크게 이바지했다며 혁신상 환경 부문(Eco-Innovator) 수상자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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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아시아기업 최초로 미국 보스턴컬리기 기업시민연구소의 혁신상(Innovation Awards)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보스턴컬리지 기업시민연구소는 포스코가 철강 부산물로 인공어초 ‘트리톤’을 제작해 바다숲을 조성하고, 패각(조개 껍데기)을 재활용해 철강 부원료로 사용하는 등 해양생태계 보호에 크게 이바지했다며 혁신상 환경 부문(Eco-Innovator) 수상자로 선정했다.
포스코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각)부터 사흘간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열린 글로벌 기업시민 콘퍼런스(ICCC)에 참여, 모범 사례를 발표했다. 고준형 포스코경영연구원 원장은 ‘회복탄력성 재고(Rethink Resilience)’ 토론 세션에 참석해 포스코의 리얼밸류(Real Value) 경영을 소개했다. 리얼밸류 경영은 기업활동으로 사회구성원들에게 제공하는 경제·환경·사회적 가치의 총합을 높이는 경영 모델이다. 포스코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실현하기 위해 리얼밸류 경영을 강조해 왔다.
최영 포스코 기업시민실장은 ‘조직 내 기업시민부서 영향력 증대방안(Grow Your Impact: Expand Your Team)’을 주제로 열린 패널 토론에서 포스코1%나눔재단의 운영 비결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했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2013년 11월 설립, 포스코 임직원은 물론 협력사 직원까지 3만5000명의 기부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말까지 총 855억원을 모금, 726억원을 필요한 곳에 지원했다. 국내 임직원 참여 재단 가운데 사업비 기준으로 가장 크다.
캐서린 스미스(Katherine V. Smith) 보스턴컬리지 기업시민연구소장은 “포스코는 끊임없는 혁신과 함께 기업시민으로서 다양한 목표를 설정해 도전해 나가는 기업”이라며 “대한민국을 넘어 모든 기업이 추구해야 하는 가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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