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 ‘왜 그렇게 사셨어요’ 부르다 울컥 “감정 북받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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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황태자' 신유가 2년만에 신곡을 발매한 소감을 밝혔다.
신유가 2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왜 그렇게 사셨어요'를 발매, 지난 2021년 8월 공개한 정규 7집 이후 약 2년 만에 가요계로 컴백했다.
신곡 '왜 그렇게 사셨어요'는 이 세상 모든 부모와 자녀들을 위한 신유의 사모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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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 ‘트로트 황태자’ 신유가 2년만에 신곡을 발매한 소감을 밝혔다.
신유가 2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왜 그렇게 사셨어요’를 발매, 지난 2021년 8월 공개한 정규 7집 이후 약 2년 만에 가요계로 컴백했다. 이날 오후 신유는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기자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데뷔 16년차인데 쇼케이스가 처음이라는 신유는 “너무 떨린다. 오늘(2일) ‘아침마당’에 출연하고 왔는데, 사실 제정신이 아니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굉장히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신곡이 나올 때마다 항상 행복하다. 새로운 음악 나오고 새롭게 찾아뵐 때가 가장 설렌다. 이 직업을 갖길 잘했구나 하는 생각이든다”고 덧붙였다.
신곡 ‘왜 그렇게 사셨어요’는 이 세상 모든 부모와 자녀들을 위한 신유의 사모곡이다. 자녀를 위해 평생을 희생한 부모님과 그런 부모님의 헌신을 바라보며 자녀가 느끼는 가슴 아픈 애환을 그린다. 신유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1차원적으로 다가간 노래와 가사다”라고 설명했다.
감성적인 피아노 선율과 곡의 후반으로 갈수록 웅장한 스트링 사운드가 곡의 몰입도를 높인다. 여기에 신유의 애절한 목소리가 감동을 더한다. 부모를 향한 자식의 사랑과 후회, 그리고 슬픈 원망이 담긴 가사가 먹먹함을 안긴다.
신유는 “굉장히 절절하고 애절한 노래다”라며 “제 나이가 40세가 넘어가고, 앞으로 다가올 일들이기 때문에 저도 이 노래를 부르면서 가사들이 가슴이 와닿았다”고 진심을 담았다고 이야기했다. 실제로 신유는 이날 쇼케이스에서 라이브 무대를 하며 울컥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혼자 감정이 북받쳐서 실수 아닌 실수를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귀공자 이미지와 특유의 미성 보이스가 매력적인 신유는 2008년 1집 ‘럭셔리 트로트 오브 신유’로 데뷔해 ‘잠자는 공주’ ‘시계바늘’ ‘꽃물’ ‘일소일소 일노일노’ ‘나쁜 남자’ 등의 곡으로 사랑받았다.
jayee21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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