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에프세미, '배터리데이 2023' 참가…진평과 LFP 사업 전략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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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프세미는 관계사 진평(Jinpyeng)과 함께 오는 1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배터리데이 2023'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알에프세미 관계자는 "배터리데이 행사를 통해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국내외 배터리 사업 강화를 위해 나아가야할 방향을 모색할 것"이라며 "보유하고 있는 LFP 배터리 기술 및 생산 능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사업 전략을 제시하고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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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프세미는 관계사 진평(Jinpyeng)과 함께 오는 1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배터리데이 2023'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배터리데이는 배터리셀, 배터리팩과 같은 완제품부터 소부장(소재·부품·장비)까지 이차전지 생태계 전반에 걸친 최신 기술 트렌드를 소개하는 컨퍼런스다. 글로벌 기업들과 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이차전지 기술 동향과 시장을 조망한다. 올해 행사에는 국내 대표 배터리 완제품 및 소재 기업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에코프로 등이 참가한다.
알에프세미는 오는 30일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생산시설을 보유한 진평전자를 최대주주로 맞이한다. 진평전자의 모회사 진평과 함께 본격적인 LFP 배터리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현재 알에프세미는 중국을 제외한 진평의 글로벌 배터리 판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설비 구축을 통해 패키징 사업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진평은 LFP 배터리 사업을 핵심 사업으로 집중 투자하고 있는 만큼 알에프세미와의 본격적인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보인다. 진평의 계열사 산시진평은 LG에너지솔루션과 상해임강 공장의 배터리 사업 업무 협력을 위해 NDA(기밀유지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지난달 30일에는 중국 내 LFP 영업을 본격 재개하고 향후 글로벌 전기차 기업에도 배터리 납품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알에프세미 관계자는 "배터리데이 행사를 통해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국내외 배터리 사업 강화를 위해 나아가야할 방향을 모색할 것"이라며 "보유하고 있는 LFP 배터리 기술 및 생산 능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사업 전략을 제시하고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일 산업통상자원부는 '고성능 LFP 양극소재, 전해액, 셀 제조기술 개발'을 위해 정부 연구개발(R&D) 과제를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구현한 LFP 배터리 개발을 목표로 오는 2026년까지 총 233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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