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MLB 시즌 3호 홈런…팀 역전승 이끈 결승 스리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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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는 김하성(28)이 19경기 만에 시즌 3호 홈런을 터뜨렸다.
김하성은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에서 5회 팀의 리드를 가져오는 3점 홈런을 때려냈다.
김하성의 시즌 3호 홈런으로, 지난달 10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 이후 22일 만에 터진 대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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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에서 5회 팀의 리드를 가져오는 3점 홈런을 때려냈다.
3-3으로 팽팽하게 맞선 5회 투아웃 1, 2루에서 세 번째 타석에 오른 김하성은 2볼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신시내티 왼손 투수 알렉스 영의 체인지업 실투를 공략했다.
오른쪽 무릎을 굽히면서 한복판으로 들어온 체인지업을 잡아당긴 김하성은 이를 왼쪽 담을 넘어가는 홈런으로 연결했다. 비거리는 108m.
김하성의 시즌 3호 홈런으로, 지난달 10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 이후 22일 만에 터진 대포다.
빅리그 3년 차인 김하성은 전날까지 통산 99타점을 기록하고 있다가, 이 홈런으로 3점을 더해 102개로 타점을 늘렸다.
김하성은 앞서 팀이 2-3으로 끌려가던 4회 말에는 선두 타자로 나와 2루타를 쳤고, 후속 타자인 트렌드 그리셤의 2루타 때 홈을 밟아 동점을 만들었다. 이날 경기 팀 승리의 주역이라 할 만한 맹활약을 펼쳤다. 김하성은 4타수 2안타(1홈런) 1볼넷 3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네 경기 만에 멀티 히트도 작성했다.
샌디에이고는 8-3으로 승리했고, 김하성의 홈런이 결승타가 됐다. 샌디에이고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반 게임 차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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