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속의 향기’ 강수지, 父 향한 절절한 그리움 내비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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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수지가 절절한 사부곡과 아버지의 마지막 메시지를 공유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강수지의 아버지는 "이젠 가야지... 그만 가야 해..."라며 "수지, 연명치료는 하지 마라. 내가 죽으면 입던 옷 아무거나 입고 가고 싶다. 그리고 꽃 같은 것 하지 마라. 관은 제일 싼 것으로 해라. 늘그막에 너무나 행복했다. 수지! 고맙고, 고맙고 또 고맙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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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유다연인턴기자] 가수 강수지가 절절한 사부곡과 아버지의 마지막 메시지를 공유했다.
2일 강수지는 “어제는 아빠 기일이었다. 아빠가 쓰셨던 안경을 쓰고 효자손으로 등을 긁어보며 아빠를 느꼈다”고 전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아버지의 글과 사진이 있었다.
이어 “아빠 냄새도 그립고 따뜻한 손가락도 만져보고 싶다. 일 년이 지났는데 내겐 두 달 정도 된 것 같다”며 “부모님 손을 잡고 동네 한 바퀴를 걸어보시길 바란다. 몇 십 년 동안 서로에게 하지 못했던 따뜻한 말들이 손잡은 그 순간 두 사람 모두에게 전해져온다”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에서 강수지의 아버지는 “이젠 가야지... 그만 가야 해...”라며 “수지, 연명치료는 하지 마라. 내가 죽으면 입던 옷 아무거나 입고 가고 싶다. 그리고 꽃 같은 것 하지 마라. 관은 제일 싼 것으로 해라. 늘그막에 너무나 행복했다. 수지! 고맙고, 고맙고 또 고맙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지난해 부친상을 당했던 강수지는 ‘보랏빛 향기’, ‘시간 속의 향기’ 등을 부르며 ‘청순 가수’로 이름을 날렸다. 그는 방송인 김국진과 결혼했다.
willow6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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