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물' PD "신동엽 '동물농장' 하차 요구까지 나올 줄은…너무 죄송"[인터뷰①]

장진리 기자 2023. 5. 2.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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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성+인물'을 연출한 정효민 PD가 신동엽에게 사과했다.

정효민 PD는 2일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신동엽한테는 너무 죄송한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동엽한테는 너무 죄송한 일이다. 프로그램에 대한 책임은 제작진에게 있다. 라이브가 아니라 편집을 거쳐서 나가는 건데 신동엽에 대한 얘기로 나온다는 것, 거기다 'TV동물농장' 하차에 대한 얘기가 나온 것에 대해 너무 죄송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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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효민 PD. 제공| 넷플릭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넷플릭스 '성+인물'을 연출한 정효민 PD가 신동엽에게 사과했다.

정효민 PD는 2일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신동엽한테는 너무 죄송한 일"이라고 밝혔다.

'성+인물'은 신동엽과 성시경이 미지의 세계인 성(性)과 성인 문화 산업 속 인물을 탐구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25일 공개된 '일본편'에서는 일본의 성인물(AV)에 등장하는 유명 배우들이 출연해 청소년 관람 불가 이상의 수위 높은 이야기들을 가감 없이 쏟아냈다.

유명 성인물(AV) 배우들이 출연, “하기 싫으면 거부할 수 있는 환경”이라고 주장하거나 아무런 근거 없이 “AV가 성범죄를 감소시킨다”고 주장해 시청자들의 갑론을박을 불러 일으켰다.

또한 일부 시청자들은 MC인 신동엽이 부적절한 행보를 보였다며 'TV동물농장',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에서 하차하라는 요구를 쏟아내고 있다.

정효민 PD는 "프로그램에 대해서 다양한 얘기가 나오는 것, 담론이 나올 수 있는 것에 대해서는 너무나 즐거운 일이다. 그런데 MC 분들에 대해서 이야기가 나올 줄은 "이라며 "찬반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신동엽한테는 너무 죄송한 일이다. 프로그램에 대한 책임은 제작진에게 있다. 라이브가 아니라 편집을 거쳐서 나가는 건데 신동엽에 대한 얘기로 나온다는 것, 거기다 'TV동물농장' 하차에 대한 얘기가 나온 것에 대해 너무 죄송했다"라고 했다.

'성+인물'은 대한민국에서 시끌벅적한 논란이 터져나온 시기, 대만에서 '대만편'을 촬영하고 돌아왔다. 정효민 PD는 "신동엽에게 너무 죄송해서 대만에서 사실 (논란에 대한 얘기는) 하지 못했다"라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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