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 '노란우산·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 가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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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는 부산시, 울산시와 함께 노란우산 등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사회안전망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우선 '소상공인의 퇴직금'으로 불리는 '노란우산' 신규 가입자에게 부산시는 월 2만 원, 울산시는 월 1만 원씩 최대 1년간 가입 장려금을 지급한다.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 가입자를 위해 부산시와 울산시는 2% 대출 이자를 보전해 부산은 1억 8천만 원, 울산은 7천만 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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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는 부산시, 울산시와 함께 노란우산 등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사회안전망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우선 '소상공인의 퇴직금'으로 불리는 '노란우산' 신규 가입자에게 부산시는 월 2만 원, 울산시는 월 1만 원씩 최대 1년간 가입 장려금을 지급한다.
'노란우산'은 가입 때 연 최대 500만 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고, 납입금액은 압류가 방지되며, 폐업이나 노령 등 생계에 어려움이 발생했을 때 납입한 금액에 연복리 이자를 적용해 지급하는 공적 공제제도다.
지난해 기준 부산지역 노란우산 재적 가입자 수는 부산 소기업·소상공인의 약 21%인 9만 5026명, 울산지역 가입자 수는 울산 소기업·소상공인의 26%인 3만 4082명이다. 노란우산 가입자는 2년간 무료 단체상해보험에 가입돼 불의의 사고로 인한 사망과 후유장해 발생 시 월 부금액의 최대 150배까지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 가입자를 위해 부산시와 울산시는 2% 대출 이자를 보전해 부산은 1억 8천만 원, 울산은 7천만 원을 지원한다.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은 가입자가 매월 일정 금액의 부금을 납입하고 필요할 때 부금 잔액의 일정 배수까지 대출이 가능한 제도다.
부산 중소기업 중 733개 업체가 가입했고, 이 중 240곳이 지난해 1년간 약 251억 원의 대출을 받아 경영자금으로 이용했다. 울산은 197개 중소기업이 가입했고, 88개 업체가 약 68억 원의 대출을 활용했다.
중소기업중앙회 허현도 부산울산회장은 "코로나19를 겪으며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사회안전망 확보가 더욱 중요해졌다"며 "노란우산과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을 통해 영세 중소기업 생활과 경영 안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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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상희 기자 sa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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