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비텍, 국제원자력에너지산업전 'INEX2023'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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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텍이 '국제원자력에너지산업전(INEX2023)'에 참여해 원자력 산업 진흥을 통해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 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2일 오르비텍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경북도, 경주시,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산업협회 공동 주최로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3일 간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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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오르비텍이 '국제원자력에너지산업전(INEX2023)'에 참여해 원자력 산업 진흥을 통해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 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2일 오르비텍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경북도, 경주시,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산업협회 공동 주최로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3일 간 개최됐다. '국제원자력에너지산업전'은 국내 원전 산업의 우수성과 기술력을 홍보하고 국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행사로 2012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한국수력원자력, 한전KPS, 한국전력기술, 한전원자력연료, 두산에너빌리티,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국내 원전 대표 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원전 건설에 필요한 설비와 기자재, 운영, 정비, 안전 외에도 원전 해체 등 전 분야에 걸친 기술과 제품이 소개됐다. 여기에 방사선 관련 응용 분야까지 선보여 행사의 깊이를 더했다.
기업 전시부스와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펼쳐진 행사 첫날인 24일에는 한국수력원자력, 한전KPS, 한국전력기술 등 주요 원전 공기업이 ‘동반성장 사업설명회’를 열고 중소기업과 상생 발전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25일에는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해외 수출상담회’도 개최됐다. 그 결과 아랍에미리트(UAE), 이집트 등 해외 원전 사업 참여 기회에 대한 상담 기회가 열렸다.
특히 올해는 10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개최하게 된 '원자력산업국제회의(ICAPP2023)'가 동시에 개최됐다. 이 행사는 한국을 비롯한 미국과 일본, 프랑스 원자력학회가 주관이 돼 각국을 순회하며 개최되는 원자력 발전 기술에 대한 국제 학술대회이다. 이번 회의에도 600여명의 국내외 원자력 연구자들이 참가해 다양한 원전 신기술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오라노, 웨스팅하우스, 프라마톰 등 5개 해외 기업과 우수 중소·중견기업, 28개 한국수력원자력 협력사 등 47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본 회의에서 오르비텍은 과기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오르비텍 관계자는 “국제적인 행사에 참여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이번 행사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추후에도 국내 원전 산업의 우수성과 기술력을 널리 홍보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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