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외환거래 역대 최대…전분기 대비 16.4% 급증

CBS노컷뉴스 윤지나 기자 2023. 5. 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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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일 평균 외환거래 규모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에 따르면 1분기 외국환은행의 하루 평균 외환거래액(현물환·외환파생상품 거래)은 668억 3천만달러로 집계됐다.

상품 별로 보면, 일평균 현물환 거래(264억 5천만달러)는 전분기 대비 26.8%(55억 8천만달러)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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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일평균 외환거래액 역대 최대. 연합뉴스


올해 1분기 일 평균 외환거래 규모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국내외 증권투자가 대폭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에 따르면 1분기 외국환은행의 하루 평균 외환거래액(현물환·외환파생상품 거래)은 668억 3천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분기(574억 4천만달러) 대비 16.4%(94억달러) 급증한 것이다. 또 해당 통계가 작성된 2008년 이후 최대치다. 직전 최대치는 2022년 2분기 655억 9천만달러다.

상품 별로 보면, 일평균 현물환 거래(264억 5천만달러)는 전분기 대비 26.8%(55억 8천만달러) 증가했다. 외환파생상품 거래(403억 9천만달러)는 10.4%(38억 1천만달러) 늘었다.

은행 별로 보면, 국내은행의 일평균 외환거래액은 17.3%(43억달러) 증가한 290억 7천만달러, 국내에 위치한 외국은행(외은지점) 지점의 거래 규모는 15.6%(51억달러) 늘어나 377억 7천만달러를 기록했다.

한은은 "통상 4분기에는 연말 북클로징(회계연도 장부 결산)으로 거래가 축소되는 반면 1분기에는 거래가 늘어나는 계절적 요인이 있다"며 "이에 더해 거주자 해외증권투자 및 외국인 국내증권투자가 상당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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