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머pick] 5년간 매일 오른 주식…'신의 타점' 주식고수녀의 최후

김도균 기자 2023. 5. 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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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여 억 원을 뜯어 온갖 명품까지 자랑한 '주식고수녀'에게 2심에서 더 무거운 형량이 선고됐습니다.

SNS 상에서 '주식 고수', '인스타 아줌마'로 통했던 A 씨는 지난 2018년부터 단 한 번도 손실을 내지 않은 주식 거래 결과를 매일 업로드하며 명성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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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여 억 원을 뜯어 온갖 명품까지 자랑한 '주식고수녀'에게 2심에서 더 무거운 형량이 선고됐습니다.

SNS 상에서 '주식 고수', '인스타 아줌마'로 통했던 A 씨는 지난 2018년부터 단 한 번도 손실을 내지 않은 주식 거래 결과를 매일 업로드하며 명성을 얻었습니다.

주식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신의 타점'이라 불리기도 했는데요, A 씨는 값비싼 외제차와 명품 시계, 명품 가방 등을 SNS에 올리면서 남편과 두 아들과 함께 호화롭게 생활하는 모습을 공개해 많은 이들의 동경을 샀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이게 사기였습니다.

결국 A 씨는 신규 투자자 돈으로 기존 투자자에게 수익금을 지급하는 이른바 '폰지사기'로 161억 원을 가로채 재판에 넘겨졌는데요.

최근 2심 법원은 1심 형량인 징역 8년에 더해 31억 원의 추징 명령까지 내렸습니다.

( 구성 : 김도균, 편집 : 이혜림, 제작 : 디지털뉴스기획부 )

김도균 기자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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