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주미 강, 마포문화재단 M 소나타 첫 무대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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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문화재단을 대표하는 클래식 기획공연 'M 소나타 시리즈'의 올해 첫 문은 바이올리니스트 강주미(클라라 주미 강)가 연다.
마포문화재단 관계자는 "무반주 바이올린 리사이틀은 무대 위 바이올리니스트가 처음부터 끝까지 자신의 악기에만 의지해 채우는 공연으로 연주자의 곡 해석과 연주 실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며 "M 소나타 시리즈를 통해 강주미가 바이올린으로 표현해 낼 수많은 감정과 색채를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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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문화재단을 대표하는 클래식 기획공연 'M 소나타 시리즈'의 올해 첫 문은 바이올리니스트 강주미(클라라 주미 강)가 연다.
2일 마포문화재단에 따르면 오는 16일 강주미를 시작으로 8월에 피아니스트 윤홍천과 실내악 그룹 클럽 M이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M 소나타 시리즈 무대를 꾸민다.
강주미는 이번 리사이틀에서 '바이올린의 성서'로 불리는 바흐의 '무반주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와 파르티타' 중 소나타 1번과 파르티타 2번을 선보인다. 이자이의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 3·5·6번과 나탄 밀슈타인의 '파가니니아나'도 연주한다.
독일에서 활동하던 한국인 음악가 가정에서 태어나 세 살에 바이올린을 시작한 그는 네 살이 되던 이듬해 최연소 나이로 만하임 국립음대 예비학교에 입학했다. 줄리어드 음악원과 한국예술종합학교, 뮌헨 국립음대에서 공부했다.
강주미는 '흠잡을 데 없는 우아함과 균형감을 갖춘 아티스트'라는 평가를 받는다. 2009년 서울국제콩쿠르와 2010년 인디애나폴리스·센다이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2012년 대원 음악상, 2015년 금호 음악인상을 수상했다.
아시아와 유럽에 걸쳐 저명한 지휘자,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국제적인 경력을 쌓아온 그는 지난해 BBC 프롬스 무대에 데뷔했다. 또 세계적인 클래식 매니지먼트사 인터무지카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마포문화재단 관계자는 "무반주 바이올린 리사이틀은 무대 위 바이올리니스트가 처음부터 끝까지 자신의 악기에만 의지해 채우는 공연으로 연주자의 곡 해석과 연주 실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며 "M 소나타 시리즈를 통해 강주미가 바이올린으로 표현해 낼 수많은 감정과 색채를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박은희기자 eh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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