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옥구읍성 객사 내아 시굴조사 착수

군산 옥구읍성 시굴조사를 알리는 개토제가 2일 현지에서 열렸다. 군산시 제공

군산시가 2일 개토제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옥구읍성 객사와 내아 터에 대한 시굴조사를 실시한다.

옥구읍성은 군산시 옥구읍 상평리에 위치한 곳으로 고지도를 통해 주요 시설인 객사 내아 동헌 향청 등의 시설을 확인할 수 있지만 지금은 옥구향교 대성전과 자천대만 남아있다.

군산시는 옥구읍성 조사의 첫 절차를 객사와 내아에 대한 시굴조사를 실시해 유적이나 유물 등의 존재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군산시는 또 시굴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정밀발굴조사와 학술대회, 문화재지정 등의 절차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군산시는 앞으로 군산의 문화와 역사를 확인할 수 있는 문화유산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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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도상진 기자 dosj4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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