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세종시당·행복청,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등 논의

기사내용 요약
2일 첫 간담회... 광역적 발전 전략 폭넓은 논의

[뉴시스=세종]간담회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국민의힘 세종시당)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국민의힘 세종시당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2일 간담회를 열고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등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세종시당에 따르면 행복청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는 류제화 시당위원장, 송아영 세종시을 당협위원장, 최원석 세종시의원, 이상래 행복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세종시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서는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포함 대통령 제2집무실 등 윤석열 대통령 공약과 행복도시 광역적 발전전략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오갔다.

류제화 시당위원장은 “행복도시가 자족기능을 갖춘 행정수도가 되려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기업과 교육환경, 즉 학군이 좋아야 한다”며 “행복도시에 국제학교를 설립할 수 있도록 특례 규정을 두면서도 초·중·고등학교는 제외, 다양한 외국 명문 국제학교가 세종시에 들어올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아영 당협위원장은 ▲연서면 봉암교차로 보행육교 설치 ▲고운동 향토박물관 건립 ▲조치원 BRT 노선 착공 등 지역 숙원 사업의 조속한 이행을 당부했다.

또한, 대통령 공약사항 이행을 위한 행복청 역할을 강조하며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가 임기 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련계획 수립과 내년도 예산확보에 총력을 다해 달라"며 "세종시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복청의 역할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래 행복청장은 “올해는 주요 공약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으로 실질적 행정수도의 기반을 다지고, 그에 걸맞은 국가적 관리 방안에 대한 논의도 시작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앞으로도 중앙당 뿐 아니라 시당 차원에서도 행복청과 긴밀히 협력하여 행복도시가 성공적으로 건설되고 세종시가 행정수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매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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