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아시아역도선수권 개막 D-1…진주는 축제 한마당

한송학 기자 2023. 5. 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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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파리올림픽 출전권이 걸려있는 '2023진주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가 5월 3일부터 13일까지 경남 진주시 초전동 진주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대회 기간에는 시의 대표적인 봄 축제인 '논개제'가 5일부터 8일까지 진주성과 남강 일원에서 개최된다.

시 관계자는 "사상 첫 국제스포츠대회를 개최하는 만큼 관광·교통·환경·숙박·음식 등 전 분야에 걸쳐 준비를 했다"며 "봄 축제인 논개제와 다양한 행사도 진행된다. 진주의 관광 콘텐츠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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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일 37개국 600명 참가…논개제·문화공연·특별체험 등 다양
조규일 진주시장(가운데)이 '2023 진주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가 열리는 진주실내체육관을 현장점검하고 있다(진주시 제공) 2023.4.28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2024년 파리올림픽 출전권이 걸려있는 '2023진주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가 5월 3일부터 13일까지 경남 진주시 초전동 진주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2일 진주시에 따르면 '2023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가 사상 최대 규모인 37개국 600여명의 선수·관계자 등이 참가해 남·녀 각 10체급의 경기를 펼친다.

이번 대회는 진주에서 최초로 펼쳐지는 국제스포츠대회로 2021년 8월 중국과의 경쟁에서 진주로 대회 유치가 최종 확정됐다.

대회가 열리는 진주실내체육관 지하 1층에는 경기장과 웜업장, 종합안전센터, 종합상황실, 도핑검사실, 선수라운지 등 시설을 갖췄다. 선수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최고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국제 모범이 되는 경기장으로 조성했다.

지상 1층에는 진주의 우수한 콘텐츠를 홍보할 수 있는 지역 농·특산품 판매부스, 항공우주관, 진주관광홍보관, 공예체험관, 진주실크 판매부스 등을 설치했다.

대회장 외부에는 역기 모양 꽃 조형물, 석가탑 공원, 분재, 후원사 부스, 하모 유등 등을 설치했다. 바로 옆 초전공원에는 수국화단을 조성하고 민속 유등을 전시해 경기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스포츠 대회를 축제 분위기로 조성했다.

4일 남희석의 사회로 열리는 개회식은 진주검무·농악·비보잉 퍼포먼스, 이날치 오프닝 공연, 정동원·김연자·오유진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논개제 의암별제(진주시 제공)

대회 기간에는 시의 대표적인 봄 축제인 '논개제'가 5일부터 8일까지 진주성과 남강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논개제는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개최에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야간 역사 뮤지컬 '의기 논개'의 공연 횟수를 늘리고 촉석루 정문에는 미디어파사드 쇼 등 야간관광 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인다.

행사장 주변 유등공원에서는 유등을 관람할 수 있고 물빛나루쉼터에서는 남강 유람선 김시민호를 탑승할 수 있다.

촉석루에서 한복 입어보기 체험을 할 수 있고 인근의 올뺨야시장에서는 역도선수권대회와 논개제 축제에 맞춰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서는 문화공연, 야외 숲 놀이와 목공체험, 원예 치유 프로그램 등 다양한 특별체험을 즐길 수 있다. 어린이날 연휴 기간인 5일부터 7일까지는 효심과 동심을 만족시켜 줄 어린이 공연과 추억의 낚시 게임, 재미로 보는 타로 이야기 등 어린이 맞춤형 행사를 진행한다. 어린이날에는 페이스페인팅과 풍선아트 공연도 더해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시 관계자는 "사상 첫 국제스포츠대회를 개최하는 만큼 관광·교통·환경·숙박·음식 등 전 분야에 걸쳐 준비를 했다"며 "봄 축제인 논개제와 다양한 행사도 진행된다. 진주의 관광 콘텐츠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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