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미디어기업 바이스, 주인 못 찾고 파산 수순-N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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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 본사를 둔 미디어 기업 바이스가 앞으로 몇주 내 파산신청을 하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이스는 파산 선고를 피하기 위해 지난 몇 달 동안 회사를 매입할 구매자를 찾아왔다.
NYT는 이제는 바이스의 가치가 2017년 수준의 몇분의 일밖에 안된다고 밝혔다.
또 바이스가 파산 신청을 할 경우 바이스의 최고 투자자인 포트리스 투자그룹이 회사를 지배하게 될 수도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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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캐나다에 본사를 둔 미디어 기업 바이스가 앞으로 몇주 내 파산신청을 하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이스는 파산 선고를 피하기 위해 지난 몇 달 동안 회사를 매입할 구매자를 찾아왔다. 하지만 NYT는 소식통을 인용해 5개 이상의 기업이 관심을 표명했지만 다른 기업에 인수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밝혔다.
바이스는 사모펀드인 TBG가 4억5000만 달러를 회사에 투자한 뒤 2017년 한때 가치가 57억 달러에 달했으나 2021년 약 30억 달러로 하락했다. NYT는 이제는 바이스의 가치가 2017년 수준의 몇분의 일밖에 안된다고 밝혔다.
또 바이스가 파산 신청을 할 경우 바이스의 최고 투자자인 포트리스 투자그룹이 회사를 지배하게 될 수도 있다고 했다. 다만 소식통에 따르면 디즈니나 폭스를 포함한 다른 투자자들은 투자금을 회수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바이스미디어는 1994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설립되었다. 처음에는 연예 및 문화 잡지로 시작했다가 미국 케이블사인 HBO에 연예 뉴스나 다른 비디오물을 2019년까지 공급했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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