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요금 얼마나 오르나?…이르면 내주 인상 결정 가능성

엄하은 기자 2023. 5. 2.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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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4∼6월) 전기요금 인상이 이르면 다음 주에 결정될 전망입니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전날 인터뷰를 통해 "한국전력이나 한국가스공사의 자구 노력을 전제로 조만간 (요금) 조정을 마무리할 생각"이라며 지연된 전기·가스 요금 인상 문제를 매듭짓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전기요금이 kWh당 10원 안팎 오를 것이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4인 가구 기준 월 전기요금 부담액이 기존의 5만원대 후반에서 6만원대로 올라갈 

2분기 전기·가스 요금에 대한 결정이 미뤄지면서 현재는 1분기 요금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정부 안팎으로 전기요금이 kWh당 10원 안팎 오를 것이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10원가량의 인상을 가정하면, 평균적인 4인 가족(월사용량 307kWh)의 월 전기요금 부담액은 부가세와 전력기반기금까지 포함해 기존 5만7천300원에서 6만780원으로 3천원가량 올라 6만원대로 올라서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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