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꿈꾸는 길, 산티아고 · 눈부시게 빛나는 날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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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킹 코스로 유명한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은 1993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스페인과 프랑스 접경에 위치한 기독교(가톨릭) 순례길이다.
예수의 열두 제자 중 하나인 성 야고보의 무덤이 있는 스페인 북서쪽 도시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Santiago de Compostela)로 향하는 약 800㎞에 이르는 길이다.
이곳에서 성 야고보의 유해가 발견되자 스페인의 수호성인으로 삼으면서 전 세계의 순례자들이 찾는 오늘날의 순례길이 생겨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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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길, 산티아고
하이킹 코스로 유명한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은 1993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스페인과 프랑스 접경에 위치한 기독교(가톨릭) 순례길이다.
예수의 열두 제자 중 하나인 성 야고보의 무덤이 있는 스페인 북서쪽 도시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Santiago de Compostela)로 향하는 약 800㎞에 이르는 길이다. 이곳에서 성 야고보의 유해가 발견되자 스페인의 수호성인으로 삼으면서 전 세계의 순례자들이 찾는 오늘날의 순례길이 생겨났다.
저자는 아픈 몸(암투병)을 이끌고 여정을 시작했다. 무거운 배낭을 지고 가파른 피레네산맥을 넘고 메세타 대평원을 지나 목적지인 산티아고 대성당까지의 여정을 사진과 그만의 짧은 단상들로 담아냈다.
책은 알베르게(순례자 숙소)에서 만난 세계 각국에서 온 순례자들,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스페인의 정감 어린 시골 마을, 곳곳에서 마주친 안토니오 가우디가 건축한 설당들, 구름에 빗긴 산간마을과 양귀비꽃이 지천에 널린 대평원 등 인간과 자연이 어울려 빚어내는 한 편의 드라마처럼 그려냈다.
김창현 글·사진ㅣ눈빛ㅣ240쪽ㅣ2만 원
눈부시게 빛나는 날들이 너를 기다리고 있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지쳐 있을 누군가를 위해 끊임없이 응원하고 위로하는 글로 수 많은 이들에게 힘이 되어준 안상현 작가의 응원 에세이가 2년 만에 출간됐다.
오늘 하루는 어땠는지, 내 마음은 어땠는지 돌아볼 여유도 없이 바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다. 지치고 힘든 순간 필요한 것이 그저 '막연한 따뜻한 말'이 아니라 '현실적인 조언'이 더해져 나의 상황을 꿰뚫고 건네는 응원으로 가득하다.
페이지마다 감성적인 사진과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응원과 조언의 메시지를 풍부하게 만든다. 누군가에게 위로받고 싶은 말들이 가득하다.
"네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숨어 흘렸던 눈물이 있는 걸 알아. 괜찮은 척했지만 괜찮지 않았던 날이 많았던 것도 알아. 이제는 그 눈물이 행복에 스며들 차례야. 눈부시게 빛나는 날들이 너를 기다리고 있어" -책 안에서
안상현 지음ㅣ빅피시ㅣ248쪽ㅣ1만 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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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민수 기자 maxpres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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