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6호골…라리가 올해의 미드필더 후보
김태욱 2023. 5. 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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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2일(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열린 라리가 32라운드 빌바오와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하프라인 아래에서 상대의 견제를 물리치고 공을 지킨 이강인은 반대 측면으로 크로스를 올린 뒤 문전으로 파고들었습니다. 이어 은디아예가 패스한 공을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올시즌 시즌 6호골입니다. 이강인은 도움 4개를 포함해 프로 무대를 밟은 후 처음으로 한 시즌에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작성했습니다. 스페인 리그에서 한국인 선수로는 처음입니다.
마요르카의 아기레 감독은 "이강인은 내가 부임한 이래 자신의 최고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매주 경기에서 실력을 입증하고 있죠. 이강인과 함께해서 기쁘다”고 평가했습니다.
올시즌 이강인의 맹활약은 리그에서도 인정받고 있습니다.
'올해의 미드필더' 후보 18인에 이름을 올린 겁니다.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 페데리코 발베르데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함께 경쟁을 벌입니다.
앞서 후보에 오른 ‘4월의 선수’에 뽑힌다면 한국 선수 최초의 기록을 하나 더 기록하게 됩니다.
김태욱 기자 wook2@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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