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15살 신동’ 야말과 재계약 임박…사비 “1군 기량 갖고 있다”

정재우 2023. 5. 2.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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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 프로축구 1부 프리메라리가(라리가) 명문 바르셀로나가 유망주 공격수 라민 야말(15·스페인)과의 재계약에 임박했다.

유럽 축구 관련 소식을 전문으로 다루는 파브리치오 로마노(30·이탈리아) 기자는 1일(이하 한국시간) "오는 6월 야말이 바르셀로나의 새로운 계약서에 사인한다"고 보도했다.

사비 에르난데스 바르셀로나 감독은 "야말의 재계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야말 역시 바르셀로나에서 계속 뛰기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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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누 캄프에서 열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2라운드 레알 베티스와의 홈경기에서 사비 에르난데스 바르셀로나 감독(오른쪽)이 라민 야말(가운데)을 투입하며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로이터연합
 
스페인 프로축구 1부 프리메라리가(라리가) 명문 바르셀로나가 유망주 공격수 라민 야말(15·스페인)과의 재계약에 임박했다.

유럽 축구 관련 소식을 전문으로 다루는 파브리치오 로마노(30·이탈리아) 기자는 1일(이하 한국시간) “오는 6월 야말이 바르셀로나의 새로운 계약서에 사인한다”고 보도했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현재 후베닐 A(19세 이하 유스팀) 소속인 야말은 구단과 최종 협상에 근접한 상태다. 계약은 2026년까지다.

사비 에르난데스 바르셀로나 감독은 “야말의 재계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야말 역시 바르셀로나에서 계속 뛰기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야말은 지난달 30일 바르셀로나와 레알 베티스와의 라리가 2022~23시즌 32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38분 교체 투입됐다. 이로써 야말은 15세 290일의 나이로 바르셀로나 역사상 최연소 리그 경기 출전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한편 사비 감독은 “야말은 아주 차분하고 지능적이며, 거의 볼을 빼앗기지 않는다”며 “그는 1군에서 뛸 정도의 컨디션을 갖고 있다”고 극찬한 바 있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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