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군백기'에도 날았다…하이브, 역대 최고 실적에 주가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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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가 방탄소년단(BTS)의 군 복무에 따른 팀 활동 휴식에도 올 1분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오르고 있다.
2일 오후 1시38분 기준 하이브는 전 거래일 대비 1만원(3.7%) 오른 2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하이브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52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41.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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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가 방탄소년단(BTS)의 군 복무에 따른 팀 활동 휴식에도 올 1분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오르고 있다.
2일 오후 1시38분 기준 하이브는 전 거래일 대비 1만원(3.7%) 오른 2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하이브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52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41.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4106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4.1% 증가했다. 순이익은 498억원으로 62.5% 늘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1분기 기준으로는 사상 최고치다. 하이브는 올해 1분기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를 따낸 방탄소년단 지민과 이 기간 구보(과거 발매 음반) 127만장을 팔아 치운 세븐틴을 비롯해 뉴진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이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하이브 소속 가수들의 1분기 음반 판매량은 911만장으로 작년 동기 대비 4배 이상 증가했다.
박지원 하이브 CEO(최고경영자)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다양한 활동으로 팬들과의 접점이 늘었고 솔로 활동을 통해 입대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며 "하이브는 지역과 장르 확장 전략의 하나로 글로벌 레이블을 통해 세계적 아티스트를 지속 배출하는 구조를 만들고자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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