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L 월배당 3종 순자산 2000억 넘었다

김태일 2023. 5. 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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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 'SOL 월배당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2000억원을 넘어섰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기준 SOL ETF 중 월배당 상품 3종 합계 순자산은 총 2005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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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 미국S&P500
SOL 미국배당다우존스
SOL 미국배당다우존스(H)
사진=신한자산운용 제공
[파이낸셜뉴스] 신한자산운용 ‘SOL 월배당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2000억원을 넘어섰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기준 SOL ETF 중 월배당 상품 3종 합계 순자산은 총 2005억원으로 집계됐다. SOL 미국S&P500, SOL 미국배당다우존스, SOL 미국배당다우존스(H) 등이 각각 461억원, 1360억원, 18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6월 국내 월배당 시장 포문을 연 ‘SOL 미국S&P500’을 시작으로 월배당 ETF는 일반 투자자에게도 익숙한 투자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변동성 장세에서 일정한 현금 흐름을 제공받을 수 있단 점이 투자심리를 사로잡았다.

지난 4월 27일 기준 국내 7개 자산운용사가 굴리는 24개 월배당 ETF 순자산규모는 1조7816억원이다.

지난해 11월 상장한 ‘SOL 미국배당다우존스’는 연초 이후 연금계좌 포함 1100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국내 상장된 700여개 상품 중 개인순매수 규모 5위, 주식형으로는 독보적 1위 성적이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SOL 미국S&P500 상장 이후 1400억 규모로 성장한 ‘SOL 미국배당다우존스’와 함께 지난 3월 상장한 ‘SOL 미국배당다우존스(H)’까지 시장에 안착하며 매월 꾸준한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며 “월배당을 도입한 선도자로서 책임감을 갖고 운용 및 관리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3개 상품은 각각 대표지수형, 배당성장형, 환헤지전략이라는 특성을 띠고 있는데, 현재 새로운 전략을 가미한 월배당 상품을 개발 중이다.

김 본부장은 이어 “월배당 ETF는 절세 혜택이 있는 연금계좌와 최고의 시너지를 낼 수 있다 보니 연금투자자들 관심이 특히 더 큰 편”이라며 “투자자 연금포트폴리오상 코어자산을 운용할 수 있는 새로운 전략의 월배당 상품을 기획 중”이라고 귀띔했다.
#신한자산운용 #월배당ET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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