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에프세미, 진평과 ‘배터리데이 2023’ 참가…"LFP 사업 확장"

이용성 2023. 5. 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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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프세미(096610)는 관계사 진평과 함께 '배터리데이 2023'에 참가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사업을 소개하면서 본격적으로 사업 확장에 나설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알에프세미는 오는 30일 LFP 배터리 생산시설을 보유한 진평전자를 최대주주로 세우고, 진평전자의 모회사인 진평과 함께 본격적인 LFP 배터리 사업을 확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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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알에프세미(096610)는 관계사 진평과 함께 ‘배터리데이 2023’에 참가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사업을 소개하면서 본격적으로 사업 확장에 나설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사진=알에프세미)
알에프세미에 따르면 배터리데이는 배터리셀, 배터리팩과 같은 완제품부터 소부장(소재·부품·장비)까지 이차전지 생태계 전반에 걸친 최신 기술 트렌드를 소개하는 컨퍼런스로 오는 1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해당 행사에는 국내 대표 배터리 완제품 및 소재 기업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에코프로 등이 참가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알에프세미 관계자는 “배터리데이 행사를 통해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국내외 배터리 사업 강화를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할 것”이라며 “보유하고 있는 LFP 배터리 기술 및 생산 능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사업 전략을 제시하고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알에프세미는 오는 30일 LFP 배터리 생산시설을 보유한 진평전자를 최대주주로 세우고, 진평전자의 모회사인 진평과 함께 본격적인 LFP 배터리 사업을 확장할 방침이다. 알에프세미는 중국을 제외한 진평의 글로벌 배터리 판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설비 구축을 통해 패키징 사업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진평은 LFP 배터리 사업을 핵심 사업으로 집중 투자하고 있는 만큼 알에프세미와의 본격적인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보인다”며 “진평의 계열사 산시진평은 LG에너지솔루션과 상해임강 공장의 배터리 사업 업무 협력을 위해 기밀유지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달 30일에는 중국 내 LFP 영업을 본격 재개했다”며 “향후 글로벌 전기차 기업에도 배터리 납품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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