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본체' 여름 EPL로 향한다…아스널·토트넘 영입 놓고 장외 '북런던 더비'

조영훈 기자 2023. 5. 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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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로마 미드필더 파울로 디발라가 잉글랜드의 관심을 받는다.

영국 90min은 2일(한국 시간) "디발라가 시즌이 끝나면 로마를 떠날 수 있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여러 클럽에 제안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아스널, 애스턴 빌라, 첼시 FC,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 등 수많은 빅 클럽이 디발라에 관심을 둔다.

유벤투스 소속이던 디발라는 2022년 여름 로마와 3년 계약을 맺고 자유계약 선수로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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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AS 로마 미드필더 파울로 디발라가 잉글랜드의 관심을 받는다.

영국 90min은 2일(한국 시간) "디발라가 시즌이 끝나면 로마를 떠날 수 있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여러 클럽에 제안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아스널, 애스턴 빌라, 첼시 FC,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 등 수많은 빅 클럽이 디발라에 관심을 둔다.

유벤투스 소속이던 디발라는 2022년 여름 로마와 3년 계약을 맺고 자유계약 선수로 합류했다. 이적 당시 해외 클럽 대상으로 1,200만 유로(약 176억 원)에 떠날 수 있는 바이아웃 조건을 걸었다. 자본력이 좋은 잉글랜드 팀에 그다지 부담이 큰 금액이 아니다.

디발라는 29세로, 경력에 정점에 올랐다. 이번 시즌 로마에서 23경기 11골 7도움을 기록해 팀의 중심으로 올라섰다. 팀은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준결승에 올랐다. 리그에선 17승 6무 9패, 승점 57로 6위지만, 4위 인터 밀란과 승점 동률로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경쟁 중이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나섰다. 리오넬 메시와 포지션이 겹쳐 선발 출전을 좀처럼 하지 못했으나, 4강 크로아티아전과 결승 프랑스전에서 피치를 밟았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히샬리송을 영입했으나,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데얀 쿨루셉스키 역시 지난 시즌만한 파괴력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토트넘 최전방에 군데군데 구멍이 생겼다. 디발라가 합류한다면 해리 케인 및 손흥민과 조합을 기대할 수 있다.

디발라는 공격형 미드필더 및 세컨드 스트라이커가 자연스럽다. 다만, 상황에 따라 최전방 공격수나 오른 측면 공격수로도 활약 가능하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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