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지역화폐 ‘안양사랑페이’ 할인율 6%→10% 확대

신동원 2023. 5. 2. 13: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안양시는 이번 달부터 연말까지 지역화폐 '안양사랑페이' 인센티브를 6%에서 10%로 올린다고 2일 밝혔다.

하지만 국비 지원 계획이 확정돼 조만간 예산 확보가 가능하게 됨에 따라 시는 올해 편성된 예산을 미리 집행하는 방식으로 이번 달부터 10% 인센티브 지급하기로 했다.

최대호 시장은 "이번 안양사랑페이 상시 10% 특별할인이 물가 상승으로 고통받는 시민과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 안양시 동안구 안양시청 전경

경기 안양시는 이번 달부터 연말까지 지역화폐 ‘안양사랑페이’ 인센티브를 6%에서 10%로 올린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올해 국비 삭감 문제로 명절이 있는 1월과 9월에만 인센티브를 10%로 올리고 나머지 10개월간은 6%로 유지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국비 지원 계획이 확정돼 조만간 예산 확보가 가능하게 됨에 따라 시는 올해 편성된 예산을 미리 집행하는 방식으로 이번 달부터 10% 인센티브 지급하기로 했다.

다만 예산 조기 소진을 방지하기 위해 10% 인센티브 지급을 매월 카드형 170억원, 종이형 30억원 등 200억원으로 제한한다. 안양사랑페이 매달 평균 발행액은 약 180억원 규모다.

카드형은 스마트폰에 경기지역화폐 앱을 설치해 월 3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종이형은 관내 농협은행, 축산·원예농협 등 35곳에서 월 20만원까지 살 수 있다.

안양사랑페이는 관내 연 매출 10억원 이하인 신용카드 가맹점 등 2만여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최대호 시장은 “이번 안양사랑페이 상시 10% 특별할인이 물가 상승으로 고통받는 시민과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