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이재현·양성빈씨, 학술지에 신약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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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학부생과 대학원 1년차 학생이 세계 최고 수준 국제학술지에 신약 신물질 관련 논문을 기재했다.
2일 건국대 글로컬캠퍼스에 따르면 의료생명대학 바이오의약학과 이재현(4학년)·양성빈(석박사통합과정 1년차)씨가 국제학술지 '카보하이드레이트 폴리머스(Carbohydrate polymers)'에 논문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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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충주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학부생과 대학원 1년차 학생이 세계 최고 수준 국제학술지에 신약 신물질 관련 논문을 기재했다.
2일 건국대 글로컬캠퍼스에 따르면 의료생명대학 바이오의약학과 이재현(4학년)·양성빈(석박사통합과정 1년차)씨가 국제학술지 '카보하이드레이트 폴리머스(Carbohydrate polymers)'에 논문을 게재했다.
'Doxorubicin covalently conjugated heparin displays anti-cancer activity as a self-assembled nanoparticle with a low-anticoagulant effect' 제목의 이 논문은 식약처 허가 약물인 독소루비신과 헤파린을 활용해 새로운 나노 약물 결합체를 만들어내는 신약재창출 방법을 소개하는 내용이다.
이씨는 학부 4학년, 양씨는 석박사통합과정 1년차 대학원생이다. 특히 학부 2학년이던 2021년 6월 글로컬캠퍼스 내 나노바이오의약실험실에서 인턴을 시작한 이씨는 인턴생활 665일(1년 10개월) 만에 양씨와 함께 국제학술지 주저자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Carbohydrate polymers는 국제학술출판사인 엘시비어(ELSEVIER)에서 발간하는 SCI급 저널로, 학부생이 바이오 논문을 기재한 예는 굉장히 드물다. 신물질을 바탕으로 하는 신약후보물질 논문을 학부생이 낸 것은 국내 최초 사례가 된다고 대학은 설명했다.
두 학생은 "앞으로도 바이오신약 개발, 약물개선 연구를 꾸준히 다른 실험실 동료들과 함께 진행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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