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스톤, 100% 재활용 가능한 타이어 연구 나선다

브리지스톤, 100% 재활용 가능한 타이어 연구 나선다

세계적인 타이어 제조사, 브리지스톤(Bridgestone)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브리지스톤은 최근 발표를 통해 ‘타이어 소재’를 재활용할 수 있는 것으로 사용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특히 이러한 노력에는 ‘타이어 제조사’ 단계의 노력 외에도 타이어를 공급 받는 자동차 제조사와의 협력까지 확장시킨다는 계획이 담겼다.

현재 브리지스톤은 타이어 제조에 필요한 소재 중 최대 75%까지 재활용 가능한 소재를 사용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렀다. 브리지스톤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향후 90%, 그리고 타이어에 사용되는 모든 소재를 재활용 가능한 것으로 채울 것을 선언했다.

브리지스톤, 100% 재활용 가능한 타이어 연구 나선다

실제 이러한 행보를 위해 브리지스톤은 왕겨에서 추출한 오일, 바이오 소재의 실리카 등 다채로운 대체 소재를 연구, 개발하고 있다. 또한 관련된 농장 및 공정을 담당하는 공장 등도 확장 운영할 계획이다.

더불어 재생, 지속가능한 타이어 제조를 위한 프로젝트를 중장기적이며,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오하이오의 기술 센터를 헤드쿼터로 지정해 보다 집중력 높은 연구,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지속가능한 타이어를 위한 연구는 브리지스톤 만의 노력은 아니다. 실제 콘티넨탈 및 여러 타이어 제조사들도 비슷한 비전을 바탕으로 연구 및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모클 김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