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여행의 여왕'…코로나에 멈췄던 전세버스, 없어서 못탈 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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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기간 위축됐던 제주 단체관광시장이 '계절의 여왕' 5월 들어 되살아나는 분위기다.
일등공신은 수학여행단이다.
2일 제주관광협회에 따르면 이달 제주에 오기로 한 수학여행단은 301개교 6만4658명이다.
제주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 관계자는 "대형 버스와 중형 버스 포함해 예약률이 대략 80% 수준이라며 수학여행단이나 현장학습은 대형버스를, 가족이나 골프객은 중형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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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코로나19 기간 위축됐던 제주 단체관광시장이 '계절의 여왕' 5월 들어 되살아나는 분위기다.
일등공신은 수학여행단이다.
2일 제주관광협회에 따르면 이달 제주에 오기로 한 수학여행단은 301개교 6만4658명이다.
지난달 154개교 2만6460명보다 인원수는 2배 이상 늘었다.
단체관광시장의 지표라 할 수 있는 전세버스도 활기를 되찾았다.
이달에는 어린이날 연휴에 석가탄신일 연휴까지 이어지면서 다음주부터는 전세버스 가동률이 100%에 달할 것이라고 업계는 전망했다.
일부 업체는 예약률이 보유 차량을 초과해 다른 업체서 버스를 빌려 운행할 정도라고 한다.
제주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 관계자는 "대형 버스와 중형 버스 포함해 예약률이 대략 80% 수준이라며 수학여행단이나 현장학습은 대형버스를, 가족이나 골프객은 중형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숙박업소도 특급호텔을 중심으로 호황이 예상된다.
복합리조트인 제주신화월드는 연휴 기간 객실 2000실 만실에 가까운 예약률을 보였으며 드림타워 리조트의 그랜드하얏트 호텔 역시 이달 하루 평균 800~900실의 예약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5월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어린이날 연휴 예상 관광객은 17만4000명(외국인 6000명)이다.
지난해 15만9699명보다 9.0% 증가한 수치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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